타워팰리스? 언제 타워팰리스 지금도 타워팰리스
부의 이동은 돌고 돈다. 현재 진행형이야.”성북동-평창동-동부이촌동-압구정동-도곡동-한남동 순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고, 그래도 정착해서 머무는 사람들도 있고” “부자 수가 정해진 건 아니고 경제가 커지면서 부자 수도 점점 늘어나거든. 제조업 부동산 금융 빅테크 가상화폐 등 새로운 산업이 생길 때마다 그에 맞는 새로운 뉴머니가 탄생하기 때문이다.“
양재천은 신이 만들고 삼성이 완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하천공원이라고 생각한다. 물도 있고 나무도 있고 게다가 가늘고 길어서 운동할 때 직선 목표 구간을 설정해서 힘들면 중간에 다른 아파트나 상가로 빠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 “그렇지.필요 이상으로 크면 한번 진입해서 밖에 나가기가 막연한 곳에도 많잖아. 직선 구간이 차단되어 밖으로 빠져나와 근처 상가나 아파트에서 버스를 타거나 다른 길로 오는 것도 쉬워. 관망적 자연주의가 정말 좋아. 너무 대자연도 아니고 광대하지도 않고 도심 속에 적당히 어우러졌다.
양재천, 정말 좋은 것 같아. 계절의 변화, 시간의 변화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강남에서 유일한 공원이라고 생각한다.선정릉은공원역할을하는데주변이너무유흥하고언덕어디입구도알수없고동네가좀그렇지?
강남에서 도곡렉슬 주변 매봉산공원도 꽤 좋은 동네 뒷산의 숲세권 기능을 해줘서 고맙고 좋다.양재천은 좋은 것이 벚꽃 시즌에 복잡하게 일본이나 여의도, 진해 등을 가지 않고도 이웃끼리만이라도 훈훈한 여유를 갖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지인이 별로 없어서 얼마나 좋을지 모르겠어. 벚꽃 퀄리티도 최상급이야.“
“그런데 양재천도 대치동 우성, 선경, 미도,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인근 매봉근린상가가 있는 데 반해 개포동 경남 우성 현대 근처만 좋다. 특히 삼성타워팰리스 근처만 좋아 마치 설국열차 같다.말이 양재천이지 결국 관리감독을 잘하는 강남구에 편입된 구역만 좋구나.”맞아, 맞아”
양재동 쪽은 되게 방치시켜놓고 비둘기 때 온갖 야생동물은 물론 뭔가 음울하고 정신없이 방치된 슬럼화된 느낌이야.
양재천 정말 좋은데 너무 서울 외곽인 것 같아. 직장이나 삶의 터전이 강남에서 다 해결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주거지인데 회사나 사업체가 여의도나 광화문 근처가 돼도 출퇴근하기 힘들어요.” “그렇습니다.길이 막히면 같은 강남구 청담동이나 서초구 반포동까지도 1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많거든요.
타워팰리스 리모델링이 이뤄지는 순간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재평가될 것 같다. 지금도 주변 인프라, 편의시설, 공원, 지하철, 학군까지 최고잖아요.최고’ ‘SSG 푸드마켓이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지. 예전에 스타슈퍼 때가 감성적으로 좋았는데.강남에 산다는 것은 화려한 청담동과 안정적인 도곡동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가끔 옛날 주공 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을 보면 답이 없는 것 같다. 과거에 집착한다는 것은 현재가 별로라는 것이다.”부촌은 생물이기 때문에 돌아가는 길을 계속 걷는 거야.”요즘 도곡동 사람들도 용산공원 때문에 용산 한강로동 고급 주상복합이나 서울숲 때문에 성수동 쪽 고급 주상복합으로 많이 이사하잖아.”한남동 나인원 한남이나 더힐에도 자주 가지””그런데 도곡동도 점점 실버타운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히 대치동 일반 아파트보다 고급 주상복합을 선호하는 학령기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요즘 들어 인테리어 최고급으로 살고 있어 계속 유지될 것 같다. 학군이 대치학군 아닌가.”그런데 도곡동도 점점 실버타운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히 대치동 일반 아파트보다 고급 주상복합을 선호하는 학령기 자녀가 있는 사람들이 요즘 들어 인테리어 최고급으로 살고 있어 계속 유지될 것 같다. 학군이 대치학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