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차병원 박정수교수 갑상선암 수술(2) -수술당일-

일산차병원 박정수 교수 갑상선암 수술기 22년 11월 25일(수술 당일) 26, 27일(수술 후)

전날 위아래로 올라가는 병실 침대와 함께 편안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병원에 입원한 것은 아기를 낳으려고 제왕절개를 한 작년 12월 말 이후 약 11개월 만인데 입원하고 나서는 다른 건 불편하지 않지만 한밤중에 푹 자고 있을 때 간호사, 간호조무사가 와서 혈압도 재고 혈액 채취도 하고 여러 가지 잠에서 깬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병원에서는 너무 자연스럽고 조용하게 잘 수 있도록 주의 깊게 의료행위를 해주셔서 금방 잠들 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수술 당일 0시부터 절식(물을 포함) 해야 합니다.그리고#수술 일정#수술 순서는 모르거든요.아마 당일 수술하는 환자 중에서 연령, 병의 중증도, 앓는 질환(당뇨, 고혈압 등), 마시는 약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그 날의 순서를 정할 것 같았습니다.나는 초음파, CT, MRI상에서도#기도 벽에 붙고는 있지만#림프샘 전이와#기도 전이 등이 이뤄지지 않고 예상으로는#반감제로 수술 계획이라고 말했고, 앓고 있는 다른 병력이나 복용 중인 약 등이 없어 나이를 먹지 않은 탓인지 1위에 들어가라고는 생각 못했다.첫 수술은 보통 8시 전후 같아 수술 순서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아 보호자인 남편에게 사전에 오라고 부탁했다.수술 준비는#수액을 친다#트윈 테일은(허허… 부끄럽습니다. 흐흐흐에서도 이 정도는 뭐… 그렇긴.

#환자복을 벗기 쉽도록 앞뒤 망토처럼 걸쳐주는(안의 속옷은 탈의) 거울 속의 저런 상태거든요. 하하하…드디어 제 차례가 왔고, 저는 안내해주신 의료진분과 #휠체어를 타고 보호자 동행하에 수술실로 고고했습니다.수술실 가는 동안 걸어가고 싶었는데… 휠체어를 처음 탄 저는 너무 부끄러웠어요.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드디어 수술실. 흐흐흐흐 너무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을 하지 않는 저는 흐흐흐흐흐흐 하는 것에 대담한 편입니다.

생각하는 만큼 어차피 무서워서 나를 믿고#박정수 교수를 믿고 머리 속을 비웠습니다. 흐흐흐 수술실에 들어가면 먼저 냉기가 흐르도록 차가웠지만, 손발을 묶어 산소 마스크?을 끼고 추운 줄 알고 온몸에 따뜻한 담요를 덮어 주었습니다.지금까지도 나는 무섭지 않았어요.조금씩 떨렸지만 푹 자고 일어나면#전신 마취 만만세!을 마음 속으로 생각하며 수술이 잘 끝난다고 믿고 의심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일어나세요~라는 목소리로 수술이 끝난#회복실에서 마취에서 깨어났습니다.마취에서 깨어나면 1. 너무 더운 답답한 2.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3. 목 부분을 만지며#배액 관#배액 파이프 자루가 붙어 있는지 더듬거린다… 없어!!!!!오ー이에 4. 산소 마스크가 답답하다(스스로 벗어 던진다)5. 이불이 너무 더워(이불 스스로 떼어 의료진은 나중에 흠칫)6. 병실로 옮겨지흐흐흐 보통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서는 많은 환자가 춥고 한기가 느껴지는 무서우며, 부들부들 떨라고 하는데 나는 반대로 덥고 답답한 수술은 끝났구나, 후후, 빨리 병실에 데려갑니다.

흐흐흐 수술은 아주 잘 끝났다고 생각했어요.배액관 포켓이 없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했습니다.하지만 예상대로 반절제+전이없는 수술만으로 끝!!!!!!!!!!!!!!!!!!!!!!!!!!!!!!!!!!!!!!!!!!!!!!!!!!!!!!!!!!!!!!!!!!!!!!!!!!!! 회복실에서 나와 병실로 옮겨졌다고 합니다.마취에서 깨어났더니 마취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빨리 진통제…진통제…라고 외치면서 간호사 선생님이 진통제를 연결해 주셔서 약 30분~1시간이 지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제 상태 흐흐흐흐 마취에서 깨어나면 수술부위와 #기도삽관한 목부분이 오싹… 너무 아팠어요. (´;ω;`)

암 선고를 받고 지금까지 눈물 한 방울 안 나온#덤덤 지수는 어디에 가서 ww목의 통증+머리 아픈+어깨 통증+진통제 빨리..빨리… 어떤가 여러가지 감정과 함께 눈물이 몇송이 주르르했습니다.#위 여자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실패 ww남편은 보호자 면회 규칙에 의해서 10분이 넘었는데?바이 바이를 해야 했고, 통증이 있으니까 진통제에 의지했습니다.남편이 가서 조금도 지나기 전에 진통제가 들었고, 너무 머리도 아픈데요, 진통제의 효과로 1시간 정도 푹 잤습니다.제왕 절개 수술 때는 하루 정도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갑상선 암 수술 후에는 내가 움직이고 싶고 너무 신기했습니다.아무래도 수술 부위 자체가 목 부분에서 목을 제외한 상반신, 하반신은 문제가 없으므로 혼자서 화장실에 가는 것도 휴게실을 돌아다니는 것도 물을 마시러 다니는 것도 상관 없었습니다.우와, 신기하다

#박정수 교수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그렇죠? 만세!!!!!!!!!!!! #일산차병원에서 #갑상선암센터만세를 외친 이유 중 하나는 매우 체계적인 안내시스템이었습니다.나는 차병원 앞에 다른 대학병원에서 수술 예약을 했어.임시 박정수 교수님께 수술하려고 옮긴 경우인데 일단 #차병원 갑상선 코디네이터분을 만났을 때

이런 작은 책자를 받았습니다.그런데 이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다른 대학병원에서도 이런 소책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환자입장에서는 따로 종이를 나눠주고 읽어보세요. 하는 것보다 100배는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코디네이터님께서 수술 예약을 잡기 전에 처음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정말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밑줄까지 그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전반적인 갑상선암 수술 준비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머릿속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병원 책상(식탁)에 책자를 세우고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어서 흐흐흐 최고!잠시 자고, 갑상샘암의 소책자를 보면서 폐가 퍼지게+중에 충만한 전신 마취 가스? 가늘어질수록 코로 숨을 들이쉬고 입에서 빼는 운동을 했어요.실은 이를 열심히 안 하면 다음날 재래 날에 폐 부분이 전체적으로 아팠어요.이 운동을 열심히 안 했기 때문이라고 듣고 또 열심히…^^;;;의료진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교훈………………목소리도 저는 다행히 성대 부분과는 상관없었는지 금방 잘 나왔어요.보통 쉬는 소리를 길게 내는 경우도 있대요.그래도 나는 병실 아줌마들과 어울리며 수다를 떨어서 그런가봐…? 키득키득 웃는다.그리고 수술대에서는 대담하지만 수술대가 아닌 병실에서는 쫄았던 저는 조금만 아플 것 같으면 맞을 진통제는 계속 놔달라고 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잘 잤어요.수술날 죽을 먹고 다음날 아침에도 죽을 먹어! 병원에 입원한 적이 출산 때밖에 없었는데 그때는 미음 한 그릇, 죽도 죽 한 그릇+간장 종지였는데… 밥만 죽으로 바뀌었고 반찬이 이것저것 나와서 신기했어요. 첫 약을 먹으면서 #복약지도서를 받았어요.물론 #차병원 간호사분들이 일일이 설명도 해주셨어요.이렇게 하나하나 세세하게 약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약이 추가될 때마다 복약지도서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이번 포스트의 마지막은 팔에 찬 #환자 바코드 팔찌입니다.이것저것 쓰이는데 저는 병동을 드나들기 때문에 문 옆에 있는 기계에 바코드를 찍어야 문이 열리거든요.근데… 너무 맞추기가 어려웠어요.거기서 생각나면 사진으로 저 바코드 찍고 핸드폰갤러리에서 사진을 꺼내 기계에 걸면 훨씬 인식률이 높아요!!!! 물론 병원에 틈이 있으신 분들은 헤~ 라고 생각하지만 저같은 병원 초보자나 브랜이는 소소한 팁이 될것같아서 적어봅니다.다음에도 기대해주세요! #갑상선암 #갑상선유두선암 #일산차병원 #차병원갑상선 #박정수교수 #갑상선명의 #갑상선암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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