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이 워낙 바쁜 관계로 포스팅도 계속 밀리는 것 같은데.. 궁금하진 않지만 그래도 개인기록을 시작합니다날씨가 참 좋았던 날들 좋아하는 안나농원에 가서 재미있게 체험도 하고 왔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자연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 계속 자연만 찾아다니는 것 같네요···그리고 그녀의 착장활동도.. 오랜만에 물감을 꺼내 가지고 놀기 시작했는데, 점점 스케일이 커져서 마지막에는 치우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놀이의 확장을 막을 수도 없고 이거 원^^^^ 힘내자, 남편..그리고 또 가족의달 5월에 맞춰 유치원에서 야외로 부모님 참여수업 행사도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날 햇볕이 쨍쨍해서 여름처럼 더워서 힘들었지만 선생님들은 오후에 다른 학년 행사가 또 있다고 합니다 참스님의 은혜는 하늘과 같군요 (´;ω;`)그리고 발견한 여자친구의 귀여운 편지 ㅋㅋㅋ 잘 걷도록 관리해볼께이런 날은 중국집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 쟁반짜장이 엄청 크게 나와서 주먹이랑 비교도 하면서 재밌게 찍었는데 맛이 없어서 거의 다 냈어… ㅠㅠ맛은 디저트로 승화해!! 너무 맛있는 인절미 빙수 오물오물 이벤트 하면서 너무 더웠는데 몸의 열기가 가시지 않는다는 핑계로 먹었던 빙수인데 먹고 나니 시원해져서 정말 평온을 찾게 됐어요 ㅎㅎㅎ그리고 코스트코카쥐…강행군..아이는 기절하고 카트에서 숙면을 취했습니다그리고 키우던 올챙이도 개구리로 무럭무럭 자라 동네 개울가에 방생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에게 생명의 신비를 보여줘서 고마워요유치원에서 샐러드를 만들어 드셨대요. 집에서는 잘 먹지 않는 야채도 유치원에서는 그럭저럭 먹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있어서 그런지… 형제자매가 있으면 자주 먹나요? 외동아들 또 울어요가끔 외할머니가 집에 오시기도 하지만 어느날엔 할머니를 공주처럼 잘 그려주셨습니다 ㅎㅎ 할머니가 사진찍고 자랑하던 푸핫파이브가이즈, 딩타이핑 등등 돼지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이것저것 먹이고 있는 거 같은데 언제쯤이면 다 잘 먹어줄지..그리고 숲체험을 하러 갔는데, 또 갑자기 안 한다고 떠들어 당분간 숲체험은 신청하지 않기로 했어요^^(내 돈) 아무튼 하남림고아원에 처음 다녀왔는데 벌레는 많았지만, 잘 되어 있었어요 다음에 또 놀러와 보기로..버려진 나무들이 오는 곳이라고 하는데 나무들도 울창하고 이것저것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왔다는어떻게든 설득해서 보내줬더니 약 20분만에 중도 포기하고 괘씸죄로 땅에 심어버렸습니다그래도 어느날은 유치원에서 엄마를 예쁘게 그려주셔서 감사한 날도 있었습니다 본인은 대머리가 됐지만날씨가 좋아서 체험학습도 많이 가고 일정을 잊지않기 위해서 건망증 엄마가 힘들었습니다이건 작아진 원피스인데 꾸미고 공주같다고 날아가는 모습인데 햇살과 분위기가 너무 예뻤어요(도치엄마) 7살까지가 평생 효도를 한다는게 너무 아쉬운 날들이네요 (´;ω;`)